이롭게 하계워크숍 출발!


선녀와 나무꾼 펜션으로

이롭게 전직원이 지난 주 가평으로 워크숍을 다녀왔습니다. 그동안 프로젝트로 인해 바쁘다 보니 워크숍은 물론 회식도 자주 하지 못했습니다. 지금이라고 상황이 크게 나아지진 않았지만 여름을 사무실에서만 보낼 수 있나요~ 그동안 새로 들어 온 직원도 있고 동료 간의 친목과 단합을 위해 강행했답니다.

출발하는 아침. 명찰도 만들어 매고 다들 들뜬 기분. 명찰 컬러별로 조가 다르답니다. 조장은 파이팅

넘치는 막내들이 하는 걸로~

그동안 이롭게 공식 막내였던 질리언도 들떠 보입니다. 어디로 가냐고 하니까 비가 와서 가평으로 간다네요. ㅋ
사실 무더운 여름 시원하게 수상레포츠나 즐기려 했더니 장마철이 겹쳐 아쉽게 수상레포츠는 취소됐어요…

가는 길에 선발대는 장을 보았습니다. 지난 겨울에는 카트 3개로 끝냈는데 식구가 늘어 카트 5개로도 부족하네요.
그래도 모자랄 것 같다는 의견이 속출… 결국 부족하면 중간에 더 사는 걸로~ 우리에겐 기동력 넘치는 승합차가 있으니까요 ^^
지난 겨울에는 미니버스를 타고 갔지만 이번에는 승합차 두 대로 나눠 직접 운전해 갔답니다.

1시간 여를 달려 도착한 가평의 펜션~ 이름이 선녀와 나무꾼이에요.
이롭게에는 나무꾼 보다는 선녀가 많답니다. ^^ 가평 유명산 휴양림 어비계곡에 위치해 있답니다.

•펜션 웹사이트 구경하기

1, 2층을 통째로 빌렸던 펜션~ 시설 정말 좋더라구요.
한번 들어와 보시죠 ^^ 귀여운 선녀와 나무꾼 문패~

1층의 거실과 주방입니다. 거실이 다 나오지 않아 그렇지 굉장히 넓어요. 20명 넘게 앉을 수 있는 공간.
그에 비해 주방이 좁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별도 주방을 겸비한 식당이 있다는 거~ 요 밑에서 확인하세요.

1층에는 방이 2개 있어요. 큰 방과 작은 방 모두 온돌방으로 도착하니 습한 날씨라고 주인 아저씨가 이불 꿉꿉하지 말라고 선풍기를 틀어놓으셨더라구요 ^^ 감솨합니다.

사진의 방을 통하면 식당으로 연결돼요. 테이블과 의자가 있어 식당으로도 사용할 수 있고,
빔 프로젝터와 스크린이 있어 회의도 가능한 공간입니다.
식당 밖에는 바베큐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답니다. 단체 손님에 최적화 된 곳이네요.

2층으로 올라가 보겠습니다. 내부의 계단을 통해 올라가면 돼요.
2층은 여성들이 쓰기로 했는데 올라가니 금남의 방이라 씌어있어 깜딱 놀랐답니다.

 
 


긴 복도가 있고 방이 3개 있어요. 화장실도 2개 있고 무엇보다 탁 트인 베란다가 있어 좋아요.
밖에는 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습니다. 화창하면 더욱 좋을텐데 말이죠.

펜션 바로 앞에 이렇게 계곡 물이 흐르기도 한답니다. 계곡 물이라 정말 시원해요.
사진에 담지는 못했지만 별도로 체육관도 있답니다. 배드민턴이나 배구를 할 수 있는 코드가 있고 농구 골대도 있고 탁구대도 있답니다. 실내체육관이라 우천 시에도 문제 없어요. 둘째 날 올림픽을 할 만큼 그간 못했던 운동을 하기도 했는데요. 참, 노래방 시설도 있었네요~

탁 트인 산과 초록 정원. 그곳에는 언제나 초식동물이 서식합니다. 이롭게에도 초식동물이 있지요 ^^
둘째날 아침 정원을 거니는 그녀… 이 때만 해도 참 쌩쌩했는데 말이죠~ 무슨 일이 있었는지 다음 편을 기대하세요.